팝업레이어 알림

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.

커뮤니티

News

(주)에이치엔에이파마켐, IFSCC서 레티노이드 안정화 신기술 발표
작성일2025.09.30

Contents

(주)에이치엔에이파마켐, IFSCC서 레티노이드 안정화 신기술 발표

PEG-free 소재 ‘POx-PCL’ 포함 4편 연구 성과 공개

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및 생산 기업 에이치엔에이파마켐은 9월 15~18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35회 IFSCC Congress 2025에서 구두 발표 1편과 포스터 3편 등 총 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.

이번 학회에서 에이치엔에이파마켐은 신규 전달체 소재 ‘POx-PCL’을 활용한 레티노이드 안정화 기술을 구두 발표로 소개했다. 이 기술은 PEG-free이자 무계면활성제 기반 제형으로,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레티노이드 성분의 안정성과 효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. 기존 안정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응용 가능성이 제시됐다.

포스터 발표는 3건으로 구성됐다. 첫 번째는 GLYCOCARE-HA 기반의 신규 액정형 유화제 개발에 관한 내용이다. 다양한 조건에서 평가한 결과, 균일한 액정 구조와 우수한 분산 안정성을 확보했으며, Turbiscan과 레올로지 분석에서 4℃와 25℃ 저장 조건에서도 구조적 안정성과 점탄성이 유지됨을 확인했다. 민감성 피부 적용을 포함한 피부 친화적 보습형 유화 시스템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.

두 번째 포스터는 심층공융용매(DES, Deep Eutectic Solvent)와 리포좀 캡슐화를 결합해 레스베라트롤의 용해도와 안정성을 개선한 연구다. 레스베라트롤을 DES에 용해한 뒤 리포좀으로 캡슐화해 균일한 입자 크기와 높은 물리적 안정도를 도출했다. 이 접근은 레스베라트롤뿐 아니라 다양한 난용성 유효성분의 용해도 개선과 리포좀 담지 공정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.

세 번째 포스터는 바이오 3D 프린팅을 활용한 ‘고형 레티놀솜(Solid-phase Retinolsome)’ 제형 개발이다. 외부 환경에 취약한 레티놀을 리포좀화한 뒤 3D 프린팅으로 캡슐 구조의 고형 제형을 구현해 장기 안정성을 높였다. 별도 보관 조건 없이 크림 제형에 적용해도 레티놀 함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을 확인했으며, 레티놀의 피부 효능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제시했다.

AC9qfi7qCeghj333NH5.jpg지난 15~18일 프랑스 IFSCC Congress 2025에서  구두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 에이치엔에이파마켐 장보현 선임 연구원. ⓒ 에이치엔에이파마켐

구두 발표에서 소개한 POx-PCL은 Poly(2-oxazoline)(POx) 계열의 친수성 블록(Polyethyloxazoline)과 소수성 블록(Polycaprolactone)으로 구성된 블록 공중합체다. Polyethyloxazoline의 저자극성, 보습력, 생분해성에 기반해 피부 접착력과 흡수 효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, 자기회합 특성으로 계면에 안정적인 박막을 형성해 제형 안정성을 높인다. 이를 통해 피부 친화적이고 흡수율이 높은 PEG-free·무계면활성제 제형 개발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. POx-PCL을 적용한 레티날 캡슐레이션 성공 사례도 함께 제시돼 실사용 단계의 응용 가능성을 뒷받침했다.

이번에 공개된 네 가지 기술은 안정화가 까다로운 레티노이드와 레스베라트롤 등의 성분을 보호하고 전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. 향후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기반 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유효경 에이치엔에이파마켐 대표는 "세계적 권위의 화장품 과학 학회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뜻깊다"고 말하고, "피부 안전성과 제품 효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기능 원료 개발에 매진해 K-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"고 밝혔다.